본문 바로가기
건축

환경조절의 전통적 방법 온돌과 현대주택건축에서 적용 방법

by Clover Marketer 2022. 9. 8.

환경조절의 전통적 방법과 현대주택건축의 적용

<온돌 - 열 환경 조절을 위한 방법>

1.  온돌이란?

아궁이에서 불을 때면 화기가 방 밑을 지나 방바닥 전체를 덮게 하는 난방장치를 말하는데, 온도가 높아진 돌이 방출하는 열로 난방하는 것으로 전도에 의한 난방 이외에 복사난방과 대류난방을 겸하고 있습니다.

2. 온돌의 역사

한국에서 온돌의 기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청동기시대 움집에서 구들의 흔적이 발견 되었어요. 고굴에서는 겨울철에 장강(온돌의 원시적 형태)을 만들고 불을 때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초기 초목용 온돌의 구조는 땅바닥에 방고래를 만들고, 구들장을 얹기 위한 두둑을 세워 그 위에 구들장을 놓은 뒤 구들장 위에 진흙을 바르는데, 구들장과는 반대로 아랫목에는 두껍게 바르고 주변으로 갈수록 얇게 발라준다. 진흙을 바른 후에는 불을 지펴 건조시키고, 더욱 고운 진흙이나 황토에 짚을 섞은 것으로 재벌바름을 하여 다시 건조시키고 초배지를 바릅니다. 마지막으로 초배지가 마르고 나면 그 위에 장판지를 붙인다. 한편, 불을 때는 아궁이에는 부뚜막과 공용되는 부뚜막아궁이와 부뚜막이 없는 함실아궁이가 있어요. 온돌은 연소가스의 자연대류를 이용하는 것이므로 방고래는 가스가 흐를 때 저항을 줄이기 위해 아궁이쪽을 낮게 만들어주고, 또 재를 치우기 편리하고 연소가스의 역류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 형태가 고완되었습니다.

 

 

이러한 초목용 온돌과는 다르게 현재에는 연탄온돌, 온수온돌, 스팀온돌, 전기온돌 등 다양하고 새로운 온돌이 보급되었습니다. 연탄온돌은 8.15를 전후로 하여 무연탄을 온돌의 연료로 사용하면서 시작되었고, 1952년경부터 구멍탄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초목용 온돌을 개조한 본격적인 재래식 연탄온돌이 널리 보급되었어요. 그러나 재래식 연탄온돌은 과학적 근거 없이 경험을 토대로 시공해 왔기 때문에 난방효과도 균일하지 않았고, 연탄가스중독 사고가 끊이지 않아 큰 사회문제가 되었어요. 따라서 정부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1975년 연탄온돌의 구조, 재료 및 시공지침을 규정한 표준온돌시공법을 한국공업규격(KS)으로 제정, 공포하였고, 또, 온돌기능사 자격증 소지자만이 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에도 연료 및 난방방식의 변화와 개선에 따라 보일러를 설치하고 파이프를 매설하여 간단하게 온수를 순환시키는 등의 새로운 온돌이 널리 보급되기에 이르렀다. 현재는 국제온돌학회가 설립되어 온돌의 연구 및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3. 온돌의 구조

출처 : 한국브래테니커회사

온돌은 불을 때는 아궁이, 방 밑에 화기가 통하게 해 난방 하는 구들고래, 연기를 빠지게 하는 굴뚝으로 구성된다. 온돌의 형식은 구들고래의 형식에 따라 나누어지며, 허튼고래, 줄고래, 선자고래 등이 있다. 허튼고래는 구들골을 만들지 않고 구들장 네 귀에 동바리처럼 쌓거나 괴어 만든 구들이며, 줄고래는 구들을 놓을 때 온기와 연기가 흘러 나가는 고래를 평행하게 만든 것이며, 선자고래는 온돌방의 구들고래가 부채살 모양으로 아궁이에서 방사형으로 퍼져나가는 것이에요. 또한 고래구조의 홀구들과 이중구들이 있고, 고래 끝부분과 굴뚝 아래에는 온기의 저장 및 완충역할을 하고 그을음 등 이물질이 모이는 개자리가 있다. 온돌의 구들고래에서 발생되는 연기를 뽑아내는 굴뚝은 속이 뚫린 통나무굴뚝, 옹기, 굴뚝, 오지굴뚝, 기와굴뚝, 흙벽굴뚝 등이 있고 그 높이와 크기는 다양합니다.

 

 

또한 굴뚝을 내는 방향에도 차이가 있어서 보통 아궁이는 남쪽에 놓고, 굴뚝은 북쪽, 동쪽에 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남쪽에 내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 이는 구들구조의 차이에서 생기는 결과이며 지역에 따른 특성과도 관련이 있어요. 예를 들면 경상남도, 전라남도 등 남해안 지방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구들을 아궁이 쪽으로 내는 경우가 많아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구들고래를 만들고 고래 위에 구들장을 놓아 아궁이를 통하여 받아들인 열을 구들장에 저장했다가 서서히 복사열을 방출하여 방바닥이 따뜻해지도록 고안된 난방구조입니다.

 

현대 주택건축에 적용한 온돌

해외주택

온돌은 난방 시 느낄 수 있는 따듯함과 쾌적함 이외에 에너지 절약, 혈액순환 촉진 및 신진대사 활성화 등에도 좋아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어요. 현재 서유럽에서는 50% 이상의 신축 주택에 온돌이 설치되고 있으며, 미국 내 온돌시장도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기술위원회를 통과한 온돌 관련 귝제표준안은 온돌 사용 시 사람들이 느끼는 쾌적 기준, 온돌 바닥의 두께와 넓이 등에 따른 난방 용량, 온돌 시스템의 설계 기준, 온돌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성능, 온돌의 설치 운용 등 유지관리 지침 등으로, 이런 것들이 국제표준으로 규격화되면 각국의 난방 관련 기준으로 활용돼 우리 온돌의 세계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GTG 전열망 사용 주택

GTG 전열망을 사용한 주택의 원적외선 복사전열 방식으로 피로 회복 및 건강한 난방을 유지하며, 자기제어 기능에 의해 필요로 하는 보충 열만 공급하여 난방비를 절감합니다.

<전기온돌강화마루일체형은 강화마루와 전기온돌, 자동온도조절기, 걸레받이 몰딩 마감까지 완벽하게 한 번에 끝내는 시스템으로 시공 후 바로 사용 가능한 전기난방 시스템입니다.>

 

< 처마 - 빛 환경 조절을 위한 방법 >

처마란? 지붕이 도리 밖으로 내민 부분을 말합니다.

처마의 역할

신중히  계산된 깊은 처마 (전체벽 높이 : 처마 = 10:8)를 두어 여름철 태양의 고도가 높을때는 직사광선의 실내 유일을 막고, 겨울철 태양의 고도가 낮을 때는 일사를 실내 깊은 속까지 받아들인다.

현대주택에 적용한 처마

전통 건물에서 처마와 비슷한 역할을 함으로써 여름철 실내로 들어오는 일사량을 적게하고 겨울철에는 실내 깊숙이 빛을 유입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한옥문화원
  • 연합뉴스
  • 한옥살림집을 짓다
  • 온돌 그 찬란한 구들문화
  •  
728x90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