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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엘리베이트의 역사와 세계 최초의 엘리베이터와 오티스 승강기

by Clover Marketer 2024. 2. 6.

엘리베이트의 역사

엘리베이터는 인류 역사 속에서 높이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의 상징으로 볼 수 있는데요.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 건설부터 중세 유럽의 성곽, 그리고 현대의 고층 건물까지, 엘리베이터는 지중개,지렛대 역할에서 사람들의 수송까지 건축 기술 발전과 사회의 변화를 이끌었어요.

기간별 엘리베이터를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 고대부터 중세까지

  • 고대 이집트 : 피라미드 건설 당시 기울어진 램프와 블록 및 원치 시스템 사용
  • 고대 그리스 : 아르키메데스의 '풀리'시스템 발명 - 단순한 물건 운송용 엘리베이터 개발
  • 중세 유럽 : 성곽 방어용 엘리베이터 등장 - 크레인과 원치 기술 활용

2. 18세기 : 산업혁명과 함께 발전하는 엘리베이터 기술

  • 산업혁명 시대 : 증기기관 발명으로 엘리베이터 동력화 가능
  • 1823년 : 영국 엔지니어 '윌리엄 램' - 최초의 증기 동력 엘리베이터 개발
  • 1852년 : '엘리샤 오티스' - 안전 장치 발명으로 엘리베이터의 안전성 확보

3.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 오티스 승강기의 등장과 엘리베이터의 발전

  • 1857년 : 오티스, 뉴욕 5층 백화점에 '승객용 엘리베이터'설치 - 건축 양식 및 도시 계획에 큰 영향
  • 1889년 : 오티스, 시카고 '데마레스트 빌딩'에 분속 30m 고속 엘리베이터'설치 - 고층 건물 시대 개막
  • 20세기 : 엘리베이터 기술 발전 - 자동 조종 시스템, 유압식 엘리베이터, 무게 감지 시스템 등

 

 

초기 형태

엘리베이터의 초기 형태는 인력에 의존했습니다. 고대 로마와 그리스에서는 인간 노동력을 이용하여 수직으로 움직이는 플랫폼이나 바구니를 사용했습니다.19세기 초기에는 스팀 엔진을 이용한 엘리베이터도 개발되었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널리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오티스의 발명

1853년, 미국의 엔지니어인 엘리셔 그레이엄 오티스가 안전 장치를 개발하여 엘리베이터의 상용화를 이끌었습니다.이 장치는 케이블이 고장나면 자동으로 멈추는 것으로, 엘리베이터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전기 엘리베이터
1880년대에는 전기 엘리베이터가 등장하여 엘리베이터의 속도와 안전성을 높였습니다.전기 엘리베이터의 등장으로 높은 건물의 건설이 가능해지면서 현대 도시화의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오티스 승강기의 유례와 사례
에이프런 투어 (Eiffel Tower)
1889년 완공된 에펠탑은 그리고 그 때 설치된 오티스 승강기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오티스 승강기 중 하나입니다. 이 승강기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탑의 중요한 이동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월트 디즈니 월드 (Walt Disney World)
월트 디즈니 월드의 많은 건물들에는 오티스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는 대규모 테마파크의 이동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버질리오 리차도 건물 (Basilica di Santa Croce, Florence)
이 건물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건설되었으며, 그 당시의 첨단 기술 중 하나로 오티스 승강기가 도입되었습니다.

 

혹시 오티스라는 회사를 아시나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거대한 엘리베이트 회사로 그 회사를 만든 사람이 바로 엘리샤 오티스라는 사람이에요.

 

세계 최초의 엘리베이터

하지만 신기한 사실은 세계 최초의 엘리베이터는 엘리샤 오티스가 아닙니다. 안전 장치 발명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것이죠. 1852년 엘리샤 오티스의 엘리베이터가 나오기 전. 1823년 영국 엔지니어 윌리엄 램이라는 인물이 최초의 동력 엘리베이터 개발을 했었어요.

 

 

엘리샤 오티스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게요.

실패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는 에리샤 그레이브스 오티스는 1811년 8월에 미국 버몬트주 남단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오티스는 어릴적부터 돈을 버는 것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시골에서 살고 있어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어릴때부터 큰 도시에 가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해요. 그는 어릴때부터 5년 가까이 마차 운전을 운전하면서 돈으기 위해서 뭐든지 열심히 하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그는 수잔 호튼이라는 여성을 만나 결혼을 하고 나중에 이야기에서 나올 인물인 찰스 오티스와 노턴 오티스 2명의 아들을 낳았어요. 

 

 

첫째 아들이 태어날 시기쯤에 오티스는 페렴에 걸려 건강이 매우 안 좋았는데요. 의료기술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목숨을 잃을뻔도 한 그는 다행히 건강을 회복한 이후 건설사업으로 제분소를 건설해 사업에 도전하는데, 실패를 했어요. 안타깝게도 아내 수잔이 병에 걸려 사망해버린 후 재혼을 하고 뉴욕으로 넘어가서 새 시작을 도전했다고 해요. 자세한 이야기를 계속하면 재미없으니까. 간단하게 이야기를 하고 넘어갈게요. 베드 스테드라는 침대공장에서 프레임을 제작하는 일을 하던 중 기계가 자동으로 돌아가는 터너를 발명한 후 사업을 도전하고 그 이후 수압을 동력원으로 이용하는 안전 브레이크 설계를 하는 등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 또 사업을 실패했습니다.

 

그 이후에 도전했던 사업이 바로 엘리베이터입니다. 오티스의 안전브레이크 특허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엘리베이터에 브레이크를 설치하고 기둥 사이에 쓰레기나 건설 자재 등을 옮길 수 있도록 해서, 침대 공장 관리자로 일을 편하게 하였던 것이죠. 사실 그 전부터 승강기 개념 자체는 존재했는데요. 밧줄을 매달아 사람의 힘으로 끌고 당기거나 물이나 돌 같은것을 이용해서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서 엘리베이터 효과를 냈었어요. 그렇게 시작을 하게 된 사업이 바로 엘리베이터 사업이에요. 자신의 이름을 딴 오티스 엘리베이터 회사를 창시한 이후 처음에는 사업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해요. 그 이후 뉴욕에서 만국산업박람회에서 직접 높은 장소에서 줄을 끊고 승강기의 안전을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는데요. 엘리베이터는 안전하게 멈추고 그로 인해서 안전의 걱정에 의해서 사용되지 못하던 엘리베이터가  세상에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안전성을 인정 받게 된 엘리베이터는 점점 사업이 잘되고 번창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기술력도 늘어나죠. 

 

최초의 승객용 엘리베이터 뉴욕 브로드웨이 E.V호와트 백화점

그렇게 최초의 승객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곳이 바로 뉴욕인데요. 이후 오티스는 디프테리아라는 병에 걸려 사망하게 됩니다. 그의 사업을 뒤 이어 두 아들이 이어서 발전을 시키고 세계적인 산업화 시대로 고층 빌딩이 생기고 엄청난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탑이죠.  에펠탑에도 오티스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었던건데요. 

 

결론
오티스 승강기는 현대 엘리베이터의 시초이자 핵심 기술로, 현대 도시 생활을 변화시켰습니다. 그가 개발한 안전 장치는 엘리베이터의 상용화와 높은 건물의 건설을 가능케 하였으며, 그의 발명은 오늘날까지도 전 세계의 수많은 건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인류의 발전과 밀접하게 연결된 기술입니다. 오티스 승강기는 엘리베이터 역사의 중요한 획을 그은 발명이며, 앞으로도 엘리베이터 기술은 더욱 발전하며 인류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엘리베이터 역사와 큰 획을 그은 이슈들을 알아봤는데요. 매일 이용을 하고 있으면서도 안전하다고 생각을 하고 편리하게 사용을 하고 있는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한 번쯤은 알아놓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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