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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코인

셀트리온 드디어 상승이 시작될까. 4년만에 분식회계의 문제에서 벗어난 셀트리온

by Clover Marketer 2022. 3. 12.

 

셀트리온 분식회계

우선 주주들에게 불안감을 주었던 분식회계에 대해서 알아보자. 분식회계 이슈는 기업과 주주들의 입장에서는 가장 큰 불안요소를 가지고 있는 이슈로 심할 경우 상장폐지까지 갈 수 있다. 분식회계의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회사의 실적을 좋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회사의 장부를 조작하는 행위이다. 가공의 매출을 기록하거나 비용을 적게 계산하고 누락시키는 등의 행위를 통해서 실적을 좋게 하는 것을 분식회계라고 한다.

 

셀트리온의 경우에는 과거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에 대해서 모두 재고로 장부에 기재가 되어있던 부분이 분식회계로 실적을 나타냈던것이 아닌지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는 외국의 경우는 유통기한이 한국과 차이가 있고 미국에서 승인을 받은 제품의 경우에는 그런 상품에 대한 기한이 다르게 되어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 아닌 판매가 가능한 매출이었다는 것이 사측의 입장이었다. 

자주 발생하는 분식회계 사례들을 살펴보자

  • 재고자산을 실제보다 부불리는 행위
  • 외상판매를 가짜로 만들어 매출액을 늘리는 행위
  • 자산가치를 실제 가치보다 높게 평가하는 행위
  • 못 받게 된 외상매출금을 결손처리하지 않는 행위
  • 올해 비용을 다음 해로 넘기는 행위
  • 기계장치 등 고정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를 적게 계산하는 행위
  • 임시로 들어온 자금이나 선수금을 매출액으로 잡는 행위

 

  • 단기채무를 장기채무로 표시하는 행위
  • 있지도 않은 외상미수금을 만들어 영업수익을 늘리는 행위

분식회계는 불활기에 회사의 신용도를 높여 주가를 유지시키고 자금을 조달하기 좋을 수 있으나 주주, 하도급업체, 채권자 등에 불이익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금지를 하고 있다. 회사의 재무상태가 거짓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으로 분식회계를 막기 위해 감사를 두고, 공인회계사로부터 외부감사인에게 회계 감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회계논란의 발단
  • 2011년  : 언론, 투자자 회계 부정의혹 제기
  • 2013년 4월 : 서정진 회장, 공매도 탓 회사매각 가능성 언급
  • 2017년 6월 : 증선위, 셀트리온헬스케어 회계기준 위반 '주의'처분
  • 2017년 7월 :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닥 상장
  • 2018년 12월 : 금융감독원 셀트리온 3사 감리착수
  • 2021년 11월 : 감리위원회, 셀트리온 조사결과 검토, 보고서 작성
  • 2022년 1월 : 증선위 징계 논의 착수

셀트리온 회계논란에 대한 내막을 살펴보면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된 이후에 4년 만에 고의성이 없다고 결과가 나온 것으로 최근에 셀트리온 주가 하락의 가장 큰 걱정인 불확실성 해소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허나 정보를 자세히 찾아보면 셀트리온이 회계 기준을 위반한 사실은 인정되나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아닌 중과실 위반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불확실성이 해소가 된다고 하나 회계 기준을 위반을 한 사실이 있기 때문에 100% 긍정적인 부분은 아닌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증선위에서는 고의성이 없기 때문에 거래정지를 피했으며 불확실성으로 상장폐지까지 걱정해야하는 주주들 입장에서는 큰 걱정은 피한 것이 사실이다.

 

셀트리온 합병 작업은?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 생산한 바이오 의약품을 셀트리온헬스케어에 팔고 관계사들이 국내 해외 수요자에게 판매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주회사 합병 전까지 상호 지분 관계가 없으나 실적을 부풀리기 쉬운 구조라는 지적이 있었고 최근 셀트리온 3형제라고 불리는 셀트리온 3사의 합병이 의논되어지고 있었다. 그에 분식회계가 장기화되고 의혹이 풀리지 않은 상태로 셀트리온 3사의 합병 작업이 무산되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했는데. 일각에서는 셀트리온 3사의 합병 작업을 예정대로 진행 할 수 있게 됐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셀트리온 전망

셀트리온은 3월12일 기준으로 분식회계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180,000원까지 오르며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줬으나 12시 기준으로 오히려 마이너스를 보인 뒤 올랐으나 장 마감 직전에는 다시 내리는 모습을 보인 후 결국 보합으로 장이 마감되었다. 불확실성을 해소를 했는데 주가가 상승하지 못한 배경으로는 코스피가 하락의 모습을 보였으며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아니더라도 분명 회계기록에 대한 부분은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최근 코로나가 매우 많은 환자가 나오면서 심각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으나, 최근에 오미크론이 사망률이 매우 낮고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부분이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을까 싶다.하지만 셀트리온의 경우에는 코로나 수혜주에 대한 거품이 충분히 빠졌으며, 다른 치료제와 바이오 기술력은 매우 훌륭한 모습이 있기 때문에 코로나만 가지고 전망을 하기에는 서두른 감이 있다.  무엇보다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과 금리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로 전쟁이 확전되지 않을까라는 두려움에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한국 주식의 투자 역시 반영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4월에는 셀트리온 배당이 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관심을가지게 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지금의 매력적인 주식들 즉 셀트리온의 경우에도 미래를 믿고 장기적인 목적을 가지고 투자를 한다면 현재 가격은 정말 매력적인 저점의 가격이 맞지 않을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물려있는 개미 투자자들에게 절대 돈을 잃지 마라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셀트리온은 충분히 올라갈 여력이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마음을 차분하게 가지고 기다린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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