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축

산본 율곡주공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일정 - 도시·경관 통합심의 조건부 통과

by Clover Marketer 2023. 8. 9.

산본 율곡주공3단지 리모델링  도시·경관 통합심의 조건부 통과

산본 율곡주공 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도시.경관 심의가 통과 되었다는 뉴스가 나왔네요. 사실 조건부 통과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통과가 되었다는 것으로 보면 되는데요. 대부분의 심의 같은 경우에 원안을 바로 통과 시키는 경우가 잘 없어요. 왜냐하면 조금씩은 수정을 하고 싶어하기 때문인데요. 꼭 큰 문제점이나 그런 부분이 아닌, 경관의 경우에는 아파트 색채, 디자인에 대한 건설사 협의 사항 같은 것을 알려라. 이런 조건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출처 : 산본 율곡3차 아파트 조감도

 

뉴스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하우징헤럴드=김상규 전문기자]경기 군포시에 위치한 율곡주공3단지 리모델링(조합장 조영만)이 탄력을 받고 있다. 조합은 지난 26일 리모델링사업 도시계획·경관 통합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산본에서는 우륵아파트에 이어 두 번째 심의 통과다. 

리모델링을 이끌고 있는 조영만 조합장은 “이번 통합심의 조건부 통과로 산본 리모델링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도시·경관심의 통과와 더불어 다음 사업단계에 해당하는 건축심의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율곡아파트는 지난 2020년 12월 31일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2021년 6월에는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고, 2022년 9월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

한편 이 사업은 구역면적은 6만9,278.4㎡를 대상으로 한다. 현재 최고 25층, 총 21개동에 걸쳐 2,042가구 들어서 있다. 리모델링 이후에는 280가구를 늘려 2,322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출처 : 하우징헤럴드(http://www.housingherald.co.kr)

 

 

 

제가 산본율곡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된다고 하여 임장을 다녀왔었던 글이 있는데요. 아래 글을 참고해봐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2022.09.26 - [부동산 & 경매/부동산 투자] - 산본율곡 아파트 리모델링 임장 다녀왔습니다. [산본율곡 주공3차 아파트 현재 리모델링 진행상황과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의견]

 

산본율곡 아파트 리모델링 임장 다녀왔습니다. [산본율곡 주공3차 아파트 현재 리모델링 진행상

산본율곡 아파트 리모델링 산본율곡 주공3차 아파트 리모델링 임장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의견] 군포시 산본은 1기 신도시에 위치하고 있고 GTX가 금정역에 정차하여 서울에 출퇴근이 가능할 것이

three-leaf-clover.tistory.com

 

 

그럼 대략적인 사업 진행 일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이번 산본율곡 아파트의 경우에는 경관심의와 도시심의를 동시에 진행을 한 특수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도시심의를 사전에 진행한 이후, 교통영향평가를 진행하고, 경관심의, 건축심의 순서로 인허가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꼭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요. 보통의 경우 실무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지금 산본율곡 아파트는 교통영향평가와 경관심의, 도시심의를 끝난 진행 과정으로 건축심의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조건부의 경우에는 조치사항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게 됩니다. 어떤 내용이 있는지 모르고, 내용의 난이도, 중요도에 따라서 소요시간이 다를 수 있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한달 안에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은 상관이 없는 부분인게, 건축심의를 준비하는 시간이 최소 한 달은 넘게 걸리기 때문에 일정은 큰 지장이 없는 것이죠.

거기에 리모델링의 경우에는 또 다른 특수한 사항으로 건설사가 사업승인 이후가 아닌, 처음부터 계약을 체결하고 진행하게 됩니다. 건축사사무소에서 기본적인 설계를 모두 진행한 이후에 건설사가 선정되면서 수정이 되는 것이 아닌, 처음부터 건설사와 함께 협력을 통해서 진행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건설사의 규정과 그 건설사 만의 특별한 특화내용을 반영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8월에 경관심의가 통과가 된 이후 제대로 된 건축심의를 준비하는 과정이 더욱 소요된다는 말인데요. 특히 리모델링의 경우에는 건축심의에서 협의를 통해서 완화 신청을 진행하고 그것을 토대로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의 수정이 어려운 부분을 고려하여, 건설사와 협의를 한 뒤 진행이 필요한 것이죠. 

 

사업 진행 예측

사실 정확한 일정에 대해서는 아무도 예측 할 수 없습니다. 대략적인 사업 진행 예측으로는 1-2달의 건설사와 협의를 진행하면서 건설사 기준을 맞출 것입니다.  현재 산본율곡의 건설사는 DL E&C로 큰 회사이죠? 이편한세상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대형 건설사의 기준에 맞춰서 수정을 한 뒤,  다시 한달 정도 건축심의 내용을 만들 시간이 필요 할거에요. 그렇다면 대략 언제일까요? 공무원들도 휴일에는 심의 일정을 보통 잡아주지 않는데요. 예측으로는  추석이 지난 10월 중순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의 접수를 하면 한 달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결과에 따라서 수정 기간을 가진 뒤. 빠르면 올해 안인 12월쯤 가능할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아파트 재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은 변수가 많고, 사업 진행에 경제, 정치, 부동산 수요, 집값 등의 다양한 문제들이 있고, 고려가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이자가 높고, 철근과 재료의 가격이 높을 때에는 사업을 무리해서 진행하기에 분양비만 조합원에게 양도될 가능성도 높으니까요. 천천히 기다리면서 시기가 좋을때 부동산 투자를 기다려보는 것도 방법일거 같습니다.

 

 

 

 

 

728x90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