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술 위스키
히비키, 야마자키, 맥켈란 구입 방법
오랜만에 오사카를 다시 다녀왔습니다. 이번으로 10번이 넘게 오사카를 다녀왔는데. 항상 갈때마다 즐거운 여행의 마무리는 역시 위스키를 구입해 오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일본에서 꼭 구입하고 오면 좋은 위스키, 술과 구입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사카에 방문하면 첫 번째로 가야할 곳이 바로 도톤보리인데요. 도톤보리에는 다양한 리큐어 샵과 돈키호테가 있어 술을 구경하기에 좋아요.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술 히비키, 야마자키, 맥켈란 등은 대부분 품절이거나 가격이 아주 비싸기 때문에 구입을 하기에는 좋은 장소는 아니에요. 돈키호테와 리쿼 샵을 여러군데 돌아본 결과 히비키와 야마자키는 구경 조차도 못했습니다. 요즘은 일본도 구하기가 힘든 술이기 때문이죠.
이날은 비가와서 조금 사람이 적은편이었지만 코로나와 백신 의무사항이 풀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중국인은 없었고 대부분 한국인이었어요.
오사카여행 위스키 구입 - 우메다
저는 다른 날 우메다에 위스키를 구입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돌아다니기 쉬웠어요. 새로운 리쿼샵을 가본 뒤 제가 항상 가는 리큐어 샵을 가기로 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가 항상 구입을 했던 리쿼샵에서는 구할 수 있었지만, 새로운 곳을 돌아다녀도 히비키와 야마자키는 아쉽게 구할 수 없었어요.
정말 사람이 많습니다. 오사카의 유명한 약속의 장소죠? 햅파이브인데요. 오사카역, 우메다역에서 내려서 길을 따라 쭉 가면 리큐어 샵들이 있는 위치로 갈 수 있어요.
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보이는 리큐어샵 [리쿼 마운틴] 입니다.
지난 여행에서도 한 번 들린적 있었는데, 아무것도 구할 수 없어서 지나칠까 하다가 궁금해서 한 번 더 방문을 해봤는데요.
오랜만에 와도 변한게 없었어요.
히비키 야마자키의 스텐다드 제품은 없었지만 야마자키, 히비키 12년, 30년 등 높은 제품은 있었어요. 하지만 가격이 완전 바가지 그 자체입니다. 결국 구경만 열심히 하고 나왔습니다.
히비키 30년 구하기도 어렵지만 1500만원.. 아무리 바가지가 가득한 리큐어샵이라고 해도 가격이 어마무시하네요.
히비키 21년 산도 있는데, 200만원입니다. 12년, 21년, 30년은 언제 먹어볼 수 있을까요.. 아마 전 불가능 할거 같습니다.
다른 리쿼샵에서 히비키 제패니즈 하모니를 찾았다 싶었는데 15,000엔에 세금이 추가되는 가격인데 심지어 박스만 있고 제품은 없었다고 합니다. 역시 일본에서도 비싼 가격에도 구하기가 어렵네요.
일본여행 히비키, 야마자키, 맥켈란 구입 장소
새로운곳을 찾기 위해 이곳 저곳 다녀본 결과 15,000엔 이하에서는 구할 수 있는 히비키는 없었구요. 제가 저번에도 추천해드린적 있는 중고 리큐어 샵입니다. 사실 중고샵이라고는 해도, 제품의 포장이 완벽하게 되어기 때문에 문제가 될게 없어서 저는 이용을 자주하는데요. 선물용보다는 직접 술을 마실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찾는 방법은 구글에 검색을 하시면 금방 찾을 수 있어요. 실외 사진은 실수로 안 찍어서 저번에 있던 사진을 올렸네요. 찾을 수 있게 도와드려야하니까요?
사실 사진이 안된다고 되어있는데, 지인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서 선택이 가능한 술을 찾기 위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허락을 받았습니다. 혹시나 사진 찍으실분은 물어보시면 쉽게 허락을 해주시니까. 물어보고 사진을 찍으셔도 될거 같아요.
제법 술이 많습니다. 병으로 되어있는거부터 한잔씩 판매하는거까지 다양하게 구입이 가능해요.
히비키, 야마자키는 조금 더 내부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라가불린처럼 제가 좋아하는 술도 많이 있어서 고민을 조금 했어요. 술은 3병까지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현재 한국에서는 보기도 어렵다는 맥켈란 역시 있었는데요. 저는 맥켈란을 좋아하기 때문에 맥켈란 쉐리를 한 병 구입했어요. 이곳의 장점은 세금을 포함한 가격이 적혀 있고, 카드가 사용이 가능한 점, 외국인의 경우에는 tax-free 면세 할인이 가능합니다.
재고가 항상 가득차있는 히비키와 야마자키입니다. 히비키 재팬니즈 하모니와 블랜더 초이스, 야마자키, 야마자키 12년도 구할 수 있어요. 사진에보면, NV라고 되어 있는데요. 박스를 구입할 수 있어요. 중고상품이기 때문에 박스는 새로 판매를 하고있는데 개당 550엔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사실 필요가 없지만 선물용으로는 하나 박스를 구입했습니다. 박스를 별도로 안주니까. 필요 없으시면 추가 금액을 낼 필요는 없어요.
다음에는 야마자키 12년 산을 구입해볼 예정입니다. 다른곳보다 저렴한 부분도 있지만 항상 재고가 있는 부분에서 급하게 구입을 하기에도 좋은 점이지만 우메다 역에서도 20-30분 걸어야하기 때문에 여유가 없으신 분들께서는 시간을 잡고 와야하는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돈키호테에 산토리 위스키가 없다.
한국인의 인기 상품 산토리 위스키 (산토리 가쿠빈) 역시 돈키호테에서 재고를 찾을 수 없었는데.. 한국에서는 39000원~450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는 제품이 일본에서는 1500엔이면 구입이 가능하니까요. 하지만 면세, tax-free를 이용하실분들이 아니면 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를 하니까. 돈키호테에 없다고 포기하지 말고 꼭 사갈 필요는 있는거 같아요.
마트 가격을 보면 1,388엔에 세금이 추가되어 1,526엔에 판매하고 있어요. 환율을 생각하면 대략 15,300원이면 구입 할 수 있으니까 얼마나 저렴한지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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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 위스키 구입 면세점
마지막 오사카여행에 들리는 곳 면세점이에요. 사실 면세점에서 구입을 해야지 하고 공항에 도착하면 모두가 찾아보는 술이 바로 히비키 아닐까 싶은데요.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제고가 있는 경우는 없다고 봐야하는데요. 글랜피딕과 맥켈란 등 다른 위스키 종류도 재고가 거의 없었어요. 간사이 제1공항의 경우 한국을 비롯해서 대부분이 이곳에서 출국을 하게되는데요. 때문에 히비키는 면세점에서는 항상 솔트 아웃이었습니다. 역시 이번에도 없었구요.
유일하게 일본 면세점에서 아직도 재고가 남아있는 곳은 바로 간사이 공항 제2공항인데요. 피치항공을 비롯해서 일본의 항공사를 이용할 때 가는 공항입니다. 간사이 제1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야하기 때문에 사실 이용에도 불편한 점이 있지만 저번 여행에서 피치 항공을 이용했을때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가격은 심지어 12,000엔! 유일하게 저렴한 가격에 새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혹시나 히비키를 구입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피치항공을 이용해서 오사카 여행을 해보시면 면세점에서 히비키를 구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피치항공은 수화물에 대해서 매우 유도리가 없어 피치 못할 사정에 탄다고 할 정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항상 딜레이가 많이 되고, 일본 항공사는 조금 더 친절하지 않을까 했는데 사실 친절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히비키, 야마자키 등 일본에서 꼭 구입을 해야할 위스키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저는 일본 여행을 자주가고 다녀올때마다 히비키를 구입을 하는 편인데,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도 구하기가 정말 힘든거 같습니다. 더 좋은 가격에 재고가 많은 리큐어 샵에서 판매하는 곳이 있으면 또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그럼 모두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ps : 제가 구입한 리큐어샵 히비키 역시 면세 가격을 적용해서 12,000엔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히비키, 야마자키, 맥켈란 쉐리를 구입해서 왔는데 야마자키 케이스 550엔을 모두 포함해서 36,000엔에 구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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