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추천
오사카 여행을 드디어 10번째 다녀왔네요. 제 첫 해외여행으로 10년 전에 여행을 갔을 때만 해도 여기를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던 곳인데. 이제는 제2의 고향과 같은 애착이 있는 곳이에요. 그럼 제가 여행을 하면서 추천할만한 곳들을 추천할게요. 사실 가장 유명한 곳들 위주로 여행을 하는것 보다는 실제로 일본인 친구들과 함께 노는게 더욱 많았기 때문에 일본인들이 자주 가거나 하는 곳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가지 않는 곳일수도 있는 점 이해부탁드립니다.
츠텐카쿠 에비스초 규수라멘 키오
우선 츠텐카쿠가 있는 신세카이쪽의 라멘집입니다. 그 전에 알아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츠텐카쿠가 있는 신세카이쪽은 오사카에서도 위험한 지역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사진에 있는 메인 스트레이트 길과 큰 길을 제외하고는 골목길에 가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합니다. 위험하기 때문에 최대한 사람이 많은 곳으로 다니고 혼자서는 가지 말아야 할 것. 츠텐카쿠가 있는 길이 아닌 에비스초역 사거리의 바로 앞에 있는 라멘집입니다. 난바와 가까운 곳에서 제법 저렴한 숙소를 찾으시는 관광객들이 많았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신기하게 한국어를 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가게는 따로 한국어의 메뉴판이 있지는 않으나 영어가 있어 주문을 하는데는 큰 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사실 너무 많은 사람이 있어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하지만 기대한 생각보다는 맛이 없었던 이츠란 라면은 여행을 처음 가시는분들께서는 가볼만 하지만 몇 번 일본여행을 다녀가신분들께서는 굳이 찾지는 않는다는 말이 있죠. 이 라멘집은 기대를 전혀 하지 않고 지나가던 길에 들어갔던 라멘집이라서 그럴 수 있지만 생각보다는 맛이 있었습니다. 에비스초역 4번 출구를 올라오시면 바로 보이는 곳으로 패밀리마트 옆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구글에 한글로 적으셔도 나오네요.
551 HORAI 고기만두
이미 한국인에게도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고기만두입니다. 고고이치 호라이라고 부르는 이 고기만두는 일본 어디에서던 볼 수 있는 체인점의 고기만두로 중국식 만두와 일본식 찐빵 만두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같이 주는 겨자 소스에 만두를 찍어서 먹으면 배가 부르더라도 한 두개 정도는 순식간에 먹어버릴 수 있는 맛있는 음식입니다. 저 역시도 일본에서 돌아오거나, 잠시 간식처럼 서서 간단하게 먹어야만할 때 사서 먹고 하는데요. 난바의 난카이선 라피트를 타시는 분들께서 시간이 애매하여 밥을 먹지 못할 경우에는 551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하나 사서 마지막 한끼로 추천합니다.
코코카레 COCO카레
사실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는 카레집입니다. 일본의 메뉴역시 한국과 비슷하기 때문에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한국에서 먹으셔도 무방할거 같아요. 하지만 확실히 카레가 맛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카레를 좋아하시는분들께서는 한 번쯤 먹어봐도 좋을거 같습니다. 크게 특별할거는 없지만. 한국인이 없다는게 최고의 일본의 느낌이었습니다.
난바 도톤보리 네네치킨
가장 유명한 메인 길에 딱 위치하고 있는 네네치킨은 신기함 반, 대견한 반을 보여줍니다. 일본에서 한국의 치킨은 아주 인기가 많습니다. 일본에서 먹는 치킨은 KFC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치킨의 맛이 나지 않기 때문이죠. 교촌치킨 역시 도쿄에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한국의 치킨이 일본에 많이 진출해서 유명해졌으면 좋겠네요. 심지어 제 일본인 친구들은 친구들끼리 그냥 술을 마시러 갈때도 네네치킨을 간다고 할 정도니까. 일상적인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KAMUKURA 카무쿠라 라멘
사실 한국인들이 일본에 오면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라멘입니다. 돈코츠 라멘의 이치란 라멘은 유명하기는 하지만 비싼 가격과 달리 너무 짜다는 느낌을 많이 받기 때문이죠. KUMUKURA 라멘은 우메다, 난바, 츠텐카쿠, 신세카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체인점의 라멘집이지만 난바 도톤보리에 있는 카무쿠라의 경우에는 한국어로 주문이 가능하며 한국인도 엄청 많은 유명한 집입니다. 소식을 하는 일본인들에게 놀라움을 줄 수 있을거 같은 큰 사이즈의 라멘이 기본적으로 나오며 닭국물을 육수로 하여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추가를 하면 고기 역시 아주 많이 먹을 수 있으며 라멘과 하이볼 모두 잘 어울리기 때문에 술 안주로서, 해장으로도 너무나 좋은 라멘입니다.
TORIKIZOKU 야끼도리 술집
여행을 하시는 도중에 아래의 간판을 본 적이 많으실거 같아요.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야끼도리를 먹을 수 있는 이자카야입니다. 한국의 투다리 정도로 생각하면 될거 같으며, 꼬치 전문점의 술집으로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은 술집입니다. 특히 한국인들을 본적은 많이 없으며, 일반적으로 난바나 우메다와 같은 사람이 많은 지역은 테블릿을 이용하여 주문하고 있지만, 오사카 성 근처에 있는 역 근처 가게에서는 직접 말을 해서 주문을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그림이 있기 때문에 이것 하나를 달라고 하면 충분히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겁 먹지 말고 도전해볼만합니다.
카메스시 본점 - 우메다
참치 벳살로 유명한 카메스시 본점입니다. 일본에 가면 스시 한 번쯤은 먹어줘야 하는데. 다소 가격이 있더라도 정말 맛있는 스시집으로 가보겠다고 생각하면 추천합니다. 실제로 앞에서 직접 만들어주기 때문에 오마카세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한국어로 주문 역시 가능하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을 하셔도 될거 같습니다. 정말 추천하는 맛집으로 간단하게 츄-하이 한잔과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기요즈미데라 소바집 - 교토
이색적인 요소를 찾는 분들게에 추천합니다. 사실 대부분 교토를 들려 기요즈미데라 한 번쯤은 보고 가주셔야하니까요. 이번에 여행을 갔을때는 추운 날씨 때문인지 문을 닫아 지난번 먹었던 사진으로 대체하였습니다. 가장 큰 절을 통과하여 한 바퀴 돌아서 내려오게 되시면 보이게 되는 소바집입니다. 자연풍경을 보면서 먹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으며 교토에서 여러 곳을 봐야하지만 밥을 먹을 곳을 찾지 못하셨다면 가볼만합니다. 사실 맛 보다는 풍경을 보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기 때문에 맛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혼마치역 라멘
네. 맞습니다. 고바이... 먹으로 갔다가 실패하고 바로 옆에 있는 라멘집을 들렸습니다. 혼마치역에서 신사이바시쪽으로 걸어가시다 보면 골목길에 나오는 라멘집인데. 일본인 친구에게 추천을 받았던 라멘집입니다. SOBA 라멘으로 검색하면 근처에 보이실 거에요. 역은 혼마치나 신사이바시쪽으로 해서 가시면 됩니다. 다시 한 번 가게 되면 먹어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라멘 역시 두둑한 고기가 맛있었습니다. 다른 라멘과 다르게 마늘이 엄청 많았으며 면 역시 일반적인 라멘의 면이 아닌 두꺼운 면을 사용하여 조금 색다른 느낌이 있어 맛있었습니다.
오사카 도톤보리 타코야끼
사실 오사카에 가면 꼭 먹어야하는 명물 바로 타코야끼입니다.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오사카에 가면 꼭 먹어야하는 것이 바로 타코야끼이며 간사이 사람의 경우에는 다코야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명물입니다. 사실 어디에서 먹던 큰 차이는 없지만, 도톤보리쪽에서는 기본적으로 30분~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이 여유가 없으신분들께서는 다른 곳에서 드셔도 될거 같습니다. 도톤보리쪽의 타코야끼의 경우에는 계속 매진이 되기 때문에 매번 새로 만들기 때문에 조금 더 맛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사카 성 (오사카 빛의 축제)
대부분의 사람들께서 낮에 오사카성을 와서 구경을 하고 다른 여행지에 가시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오사카 성 내부를 구경하기 보다는 밖을 구경하는게 좋고 사람이 적은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야경에 오사카 성을 오는 것을 좋아해요. 사실상 관광객 보다는 주민들이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오고 조깅을 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야경이 이쁜 오사카 성은 현재 연말~연초에는 이쁜 전등을 켜놓는 빛의 축제를 하고 있습니다. 유료입장이라 가지는 않았지만 오사카 성 위쪽에서 바라보시면 볼 수 있는데 저는 이게 더 이쁜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오사카 성과 함께 자리하고 있는 건물로 루프탑에서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으니까. 여유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한 번쯤 가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야경을 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현재 빛의 축제를 하고 있는 오사카 성의 전경입니다. 사실 저는 멀리서 오사카의 풍경과 함께 볼 수 있는 이곳이 더 좋았습니다. 오사카 성 측면으로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기요미즈 데라 교토
사실 오사카에서 관광지를 생각하면 교토가 더욱 떠오를 만큼 이쁜곳이 많은데, 그 이쁜 곳 중에 가장 이쁘고 유명한 곳이 바로 기요미즈 데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 한자로는 청수사입니다. 일본의 불교의 사찰로 정말 이쁜 풍경을 볼 수 있는 이곳은 올라가는 길에 먹거리와 볼 거리가 많아 가면서 녹차 아이스크림, 모찌, 오이 후르츠 등 다양한 것들을 먹어보고 관광상품 역시 이곳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은각사 교토
자연이 너무 이쁜 은각사입니다. 거리가 다른 관광지보다 조금 멀고 볼 거리가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시간이 부족하면 들리지는 않지만. 교토를 여러번 오고 교토의 정경을 보고 싶은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저는 은각사를 가는 길이 너무 이쁘고 정겨워서 오히려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시골길을 걸으면서 한 번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우신사 - 후시미 이나리 신사
여우를 모시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청수사와 함께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버스가 더욱 편한 교통에서 유일하게 전철을 이용하셔야 하는 곳으로 코스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만약 걷게 되신다면 1~3시간 정도는 산을 따라 걸어줘야 하기 때문에 꼭 편한 신발을 신고 오시기를 추천합니다.
기온 거리 - 교토
해질녘에 보면 너무너무 이쁜 기온입니다. 한큐 라인의 전철을 타고 온 뒤 버스를 타기 전에 기온을 한 번 구경하고 다른 관광지를 가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오사카 난바 술집
사실 여기는 도톤보리 난바쪽에서 찾게 된 술집입니다. 우선 메뉴판이 너무 어려웠고 추운 날씨에도 서서 밖에서 먹기 때문에 한국인이 오기에는 조금 불편한 면이 있습니다. 이렇듯 골목에 있는 술집들을 찾아서 여행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사실 이곳 저곳 골목길을 다니면서 들어간 곳들이 많아서 하나 하나 소개를 하기는 어려울거 같아서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마음에 드시는 곳이 있다면 한 번 들어가서 경험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혼자서 친구를 기다리기 때문에 심심해서 찾은 코리안 바는 한국어를 할 수 있는 분께서 있어서 오랜만에 일본어가 아닌 한국어를 사용하여 좋았어요.
난바 - 신사이바시 - 혼마치 거리
간사이 공항 (오사카 공항)
CONFECTIONERY
네. 바로 로이스 초콜릿과 도쿄바나나를 구입할 수 있는 면세점입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죠. 사실 계산하는데 30분~1시간 가까이 걸렸으며 도쿄바나나 같은 경우에는 재고를 계속 채우고 있지만 바로 사라져버리는 바람에 줄을 서서 얻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위치는 입국심사를 마친 후 가장 왼쪽으로 오시면 있으며 출국게이트를 갈아타셔야 하는 분들께서 부상열차를 타는 곳 앞쪽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일본 다이소
최근에 한국의 다이소 창업자님께서 책을 작성하고 일본의 다이소와 한국의 다이소가 전혀 다른 것이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일본에 있는 다이소 제품의 많은 양을 한국에서 공급하고 있다니. 정말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일본의 다이소에서 사실 하이볼 컵을 사볼까 하고 들어갔었는데 재미있는것도 많았어서 물품을 구입하실 분들께서는 한 번 들어가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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