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신오쿠보 일본의 한국문화의 성지 (한국을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 곳)

도쿄여행 신오쿠보 일본의 한국문화의 성지 (한국을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 곳)

 이번에 여행을 하면서 숙소를 잡은 곳 바로 신오쿠보였습니다. 도쿄여행을 가서 여행하는 곳은 아닌 이곳. 신오쿠보라는 곳이에요. 사실 신주쿠 시부야 롯폰기 긴자 등 유명한 지역과 스카이트리, 도쿄타워를 보고는 하는데요.

신오쿠보는 최근에 한국인 문화를 알리고, 한국의 음식을 일본에서 맛 볼 수 있는 일본의 관광지가 되는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설명을 하기 보다는 가게의 간판들을 보기만 해도 알 수 있을거니까요. 가로등에 달려있는 환영합니다. 천막 자체만으로도 얼마나 한국 문화의 거리인지 바로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조금 유명한 체인점도 일본의 다른 곳에서 시작하기 보다는 이곳에서 먼저 시작을 하고 한국 유학생들이나, 일본에서 이민을 와서 장사를 하고 계신분들도 고향 생각이 날때는 일본의 코리안 타운으로 오는 곳이지 않을까 싶어요.

명동김밥, 88포장마차처럼 한국에서도 유명할 수 있는 음식들과 술을 마실 수 있는 거리가 있습니다.

심지어 한국어가 함께 있기 때문에 한국어를 잘 못하는 초보의 유학생들에게도 한국어를 이용하고 약간의 일본어를 사용해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곳인거 같아요.

특히 한국에서도 보기 힘들거 같은 간판들이 있는거에 재미있는 볼 거리가 있었는데요. 아주 옛날에 사용됐을거 같은 간판 모습이에요. 문방구, 오락실, 리발소 추억이죠?

특히 한국에서 길거리 음식으로 많이 먹는 종로 야타미무야는 떡꼬치, 떡볶이, 소떡소떡 등을 판매하는데 역시나 이곳에서도 인기가 많고 간단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었어요.

저도 일본인 친구랑 함께 떡볶이를 먹었는데, 확실히 한국에서 먹는거보다는 맵지 않고 달달한 케찹 맛이 조금 났는데요. 한국인이 워낙 맵게 많이 먹으니까, 일본인분들께서는 매운걸 잘 못 먹으니까. 이런 전략도 더 좋은게 많다고 생각해요.

위에 일본어가 없었더라면 정말 한국인줄 알았는데요. 역전포차에, 불닭발, 엽기떡볶이. 한국에서 정말 사랑하는 음식들이잖아요. 심지어 치킨도 한국에서 많이 먹을 수 있는 유명한 치킨집들도 많이 있었어요. 네네치킨이나 설빙도 바로 앞에 있는데요.

일본까지 와서 한국음식을 먹기는 아까워서 저는 가지 않으려고 했다가, 일본인 친구가 김밥과 잡채를 먹고 싶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외국에서 먹는 음식의 느낌이 아니라 정말 한국에서 어머니가 해주는 음식의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신오쿠보에는 일본에서는 먹기 힘든 한국의 대중적인 음식들과 맛있는 한국의 체인점, 그리고 한국의 문화를 알수 있는 가게들이 많더라구요. 특히 한국의 아이돌이 세계적으로 정말 유명해졌다는 느낌이 드는 장소를 일본에서 골라야한다면 바로 신오쿠보가 아닐까싶습니다. 한국의 유명한 연예인들의 사진과 물품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이렇듯 일본에서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인들도 만날 수 있고, 함께 놀고 싶다면 가봐도 좋은 곳. 그리고 일본에서 한국의 음식을 먹고 싶을때, 일본의 코리안 타운 같은 곳을 가고 싶으면 가면 좋은곳이 바로 이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 가서도 혹시라도 한국 음식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가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