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리모델링 개념 및 사업의 이해
우리나라 아파트의 현주소와 문제점
아파트 시기별 종류 및 역사
1960년대 이전에는 아파트가 많이 없었고 대부분 낮은 건물로 지어졌는데요. 1층이 아닌 5층짜리 건물이 지어진 것은 충정아파트가 건립되면서 아파트의 개념이라는게 생겼다고 하는데요. 유림(충정)아파트는 정말 오래된 건축물이에요.
1958년에 건립된 종암아파트는 우리나라의 건설업체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분양한 최초의 아파트로 1958년 7월18일에 분양광고를 했습니다. 추첨과 신청자수 미달일시 선착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 선정방법을 이용했어요.
편복도를 통해 현관으로 들어들어가서 발코니와 거실, 온돌방, 부엌, 화장실이 있는 평면도로 최초의 수세식 변기가 사용된 아파트에요. 1995년 재건축을 하게 되면서 37년만에 철거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종암선경 아파트가 지어져있다고 하네요.
1960년~ 1970년 도시계획 수립 시기
도시계획 수립이 되기 시작하는 시기로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아파트 역사로 보면 성장기로 볼 수 있어요.
마포아파트 : 1962년 7월 경에 출범한 대한주택공사(현재 LH)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공동주택 마을으로 집단이 지을 수 있는 단지를 건설했습니다. 제1차 경제개발5개년 계획의 주요 사업중에 하나로 대규모 단지와 내진설계까지 적용이 된 아파트입니다. 현재는 정말 작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때는 획기적인 수치인데요. 9평, 12평, 15평의 평수로 구성이 되어있고 건폐율은 11%, 용적률은 67%입니다.
힐탑아파트 : 1967년 용산구 한남동에 건립이 되었습니다. 지하1층, 지상11층, 120가구로 현재는 리모델링을 하고 힐탑트레저로 현재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래문화유산으로도 서울시에 선정이 되었다고 하니까. 특별한 아파트로 볼 수 있겠네요.
세운상가 아파트 : 1967년 11월에 대규모 고층 주상복합 건축물을 짓게 되었어요. 그 뒤에도 현대세운, 신성상가, 청계상가, 대림상가, 진양상가 등 주상복합들이 준공되었다고 해요.
1980년 ~ 1990년 : 신도시 계획
수도권이 발전이 되면서 아파트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서 신도시 계획이 이루어지게 되면서 1기 신도시, 2기 신도시처럼 최근에 이슈가 되는 수도권의 도시 계획수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천 신도시 : 우리나라 최초 주거 중심 신도시 개발입니다.
1980년 3월 착공이 시작되어 1984년 8월 완공이 되었습니다.
목동, 상계동, 광명 하안동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했어요. 1980년대 아파트 건설을 위한 정부정책이 지속되며, 주택공사를 중심으로 민간기업들이 주택을 공급하고 개성적인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층아파트, 외벽색채 도입이 되면서 개성이 있는 아파트가 생겨났습니다.
선수촌 아파트 : 호돌이로 유명하죠. 서울시에서 86년도에 아시안 게임과 88년도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선수들과 가족, 감독 등 참가자들을 위해서 아파트를 공모해서 대회가 열리는 동안 제공을 해줬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세계에 알리며 아파트 수준에 대해서 만족도가 높았다고 해요. 주택 200만호 건설계획을 발표하고 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 등 1기 신도시를 개발했습니다. 지금 이때 지어진 아파트들이 이제는 40년 가까이 되면서 노후화 되어 재개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1990년 ~ 2000년 초고층, 고급화 아파트 등장
1990년이 넘어가면서 대한민국이 엄청난 발전을 이륙하게 되면서 기술력의 발전과 택지가격이 상승하면서 지금보이는 아파트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그 이유로는 앞서 말씀드린거처럼 택지가격 상승과 분양가격 규제정책으로 주거단지의 고밀도화, 초고층화가 진행되었는데요.
분당, 일산 등 신도시의 고층아파트 건설과 아파트의 고급화가 이루어지면서 20층~ 30층의 초고층 아파트가 등장하게 됩니다. 단지 내에 다양한 형태의 주동 배치가 되고 조화를 시도하는 등 아파트 단지 자체를 공원과 녹지로 생활환경을 늘리기 시작하는데요.
분양가 자율화 이후부터는 건설사가 아파트의 고급화를 진행하면서 창문과 발코니 등을 특화하면서 다양하고 이쁜 디자인이 적용되기 시작하죠. 경관을 신경 쓰기 시작한 부분도 이때부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0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아파트 : 브랜드 아파트
본격적으로 아파트에 브랜드가 들어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건설사 마다 e편한세상, 자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아이파크, 더샵 등등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그 브랜드가 달린 아파트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파트 자체를 브랜드화 해서 다양한 마케팅을 활발히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빈부격차를 강조하는 아파트 홍보를 하거나 부실공사로 브랜드 자체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게 되는 등 비판을 받는 사례도 있지만 확실히 브랜드로 아파트를 보여줄 수 있는 시대가 된 아파트입니다.
야간경관, 조명, 커튼월 등을 경관 입면 디자인으로 쓰면서 고급화 전략을 통해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다양하게 시도하고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상복합이라는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주거형태를 도입하면서 아파트만이 아닌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내기도 했는데요.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럭셔리를 아파트에 도입해서 트랜드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다만 주거성능 및 주거만족도의 격차가 발생하게되면서 거주목적만의 목적에서 조금 더 브랜드, 가치에 대한 부분이 심화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아파트는 주택 전체 비율의 50% 이상을 차지했는데요. 1980년도에는 전체 가구원 수에서 아파트 가구가 4~5% 밖에 안되는 형태였지만 현재는 60%가 넘을 정도로 아파트에 거주를 하시는 분들이 많죠. 교통 및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도 있지만 투자 목적으로도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점점 늘어나고 있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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